- 자동차딜러들 "음력7월은 불운한 달, 자동차 구입 꺼리기 때문" 분석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지난 8월 베트남의 자동차수입량이 9,000대로 7개월간 월평균 수입량 1만2,500대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총국에 따르면 8월 자동차 수입량은 9,000대, 수입액은 1억7,400만달러였다.
8월 수입이 급감한 이유는 베트남인들이 불운하게 여기는 음력 7월과 겹쳤기 때문이라고 자동차대리점 딜러들은 분석했다.
올들어 8월까지 자동차수입은 총 9만6,000여대 21억달러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동기대비 수량은 320%, 수입액은 300% 증가한 것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자동차 수입이 크게 줄었던 기저효과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베트남 정부가 수입업자에게 수입증명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하게 하는 등 관련법안을 강화함에 따라 자동차 수입이 저조했다.
해관총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은 총 7만2,650대의 자동차를 수입해 전년대비 수량은 20% 가까이 줄었지만, 수입액은 16억4,000만달러로 21% 증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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