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서 ‘서울의 美’ 알리는 홍보행사 열려…서울관광재단
상태바
하노이서 ‘서울의 美’ 알리는 홍보행사 열려…서울관광재단
  • 이희상 기자
  • 승인 2019.09.04 16: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박3일 일정 새 관광상품 소개…드라마에 소개된 서울 관광지와 아름다움 체험 일정
3일 하노이서 열린 한-베 관광기업들의 만남 행사 '서울 뷰티 쇼룸'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서울의 새롭고 유명한 관광지와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한 홍보행사가 3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열렸다.

‘서울 뷰티 쇼룸(Seoul Beauty Showroom)’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외국의 여행사와 항공사 등 130여개 사업체 대표단이 참가했다.

이 행사를 주최한 서울관광재단은 최근 베트남에서 부는 K-뷰티 열풍과 미(美)에 대한 베트남인들의 관심을 반영해 새로운 관광상품 소개에 촛점을 맞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최근 베트남에서 인기리에 방영됐던 한국드라마를 통해 소개된 서울의 아름다움과 현대적 트렌드를 체험할 수 있는 장소들로 구성된 2박3일 코스 관광상품 소개가 그 중의 하나다.

이 관광상품의 첫날 일정은 ‘아름다움과 문화’라는 테마로 메이크업 교실, 한류스타들의 화장 체험, 쇼핑센터 방문, 드라마에 소개된 한국의 전통적 관광지들을 둘러볼 수 있는 내용으로 짜여져있다.

‘패션과 트렌드’로 시작하는 2일째 일정은 서울시내 랜드마크, 맛집, 로맨틱한 데이트 장소 등을 둘러보는 시간을 갖게 되며, 마지막 3일째는 ‘힐링과 릴렉스’라는 주제로 베트남 관광객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주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변동현 서울관광재단 MICE본부장은 “올해가 한-베수교 27주년이 되는 해로 서울시는 베트남 주요 도시들과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지속적으로 맺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과 베트남의 우호관계 증진을 위해 서울의 관광상품을 계속해서 개발해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하노이시와 1996년 자매도시 협약을, 2016년에는 호치민시와 처음으로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3년간 한국을 방문한 베트남인 관광객은 연평균 41% 성장하면서 서울 관광객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뿐만 아니라 지난 10년간 연평균 6%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기록중인 베트남은 전세계 관광시장에서 중요한 국가로 자리매김했다.

서울관광재단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호치민시 사이공컨벤션센터(SECC)에서 열리는 제15회 국제관광박람회에도 참가한다. 특히 이 행사에서는 세계적 아이돌 그룹인 방탄소년단(BTS)가 ‘서울 뷰티 쇼룸’ 홍보를 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35길 93, 102동 437호(신천동,더샵스타리버)
  • 대표전화 : 02-3775-4017
  • 팩스 : -
  • 베트남 총국 : 701, F7, tòa nhà Beautiful Saigon số 2 Nguyễn Khắc Viện, Phường Tân Phú, quận 7, TP.Hồ Chí Minh.
  • 베트남총국 전화 : +84 28 6270 1761
  • 법인명 : (주)인사이드비나
  • 제호 : 인사이드비나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16
  • 등록일 : 2018-03-14
  • 발행일 : 2018-03-14
  • 발행인 : 이현우
  • 편집인 : 장연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진
  • 인사이드비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사이드비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sidevina@insidevina.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