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본확충의 일환으로…내달말까지 지급, 자본금 변경시점부터 5년간 매각금지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국영 군대은행(MB)이 종업원지주제도(ESOP)에 따라 직원들에게 자본금의 2%에 해당하는 4,320만여주를 우리사주로 배정할 예정이다.
이번 우리사주 발행은 6월30일 기준 재직자 명단을 토대로 이달 혹은 내달 말까지 배분된다. 우리사주 주식은 당국이 은행의 자본금과 사업자등록증 변경을 허가하는 시점부터 5년간 매각이 제한된다.
이번 우리사주 배정은 군대은행의 자본금 확충 계획의 일부로 실시되는 것은 지난달 군대은행은 주주배당금을 8%로 지급하기 위해 주식 1억6,900만여주 발행을 결정했다.
군대은행은 자본금을 현재의 21조6,000억동(9억3,100만달러)에서 25조8,400억(11억달러)로 20% 증액할 계획이다. 배당금과 우리사주 배정으로 자본금의 10%에 해당하는 2억5,840만주가 신규발행된다. 이 계획은 올해 3분기 또는 4분기로 예정돼있다.
이와 관련 은행측은 작년에 발행된 약 3조동(1억2,940만달러)의 회사채 중 5,240억동(2,250만달러) 규모의 채권을 재매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저작권자 © 인사이드비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