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앞으로 병원, 행정센터에서도 모모(MoMo) 전자지갑으로 결제할 수 있게 된다.
베트남 대기업 FPT의 자회사 FPT정보시스템(FPT Information System)과 모모(MoMo) 전자지갑이 최근 전략적 협력계약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FPT가 제공하는 병원관리 시스템과 전자정부 시스템에 모모 전자지갑의 결제시스템과 통합을 촉진하게 된다. 모모 전자지갑 앱은 현금, 은행 송금과 같은 기존 결제 채널 외에 병원관리 시스템 및 전자정부 시스템 소프트웨어에 연결되어 통합되는 것이다.
이번 사업은 일부 국립 및 시립병원과 행정센터에서 시범 운영되며 곧 전국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병원과 공공행정 서비스센터에서 이 결제 채널을 추가하면 결제 프로세스를 줄이고, 작업효율성을 개선하며, 위험과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다.
모모 전자지갑으로 결제를 원하는 사람들은 모모 전자결제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조작하면 된다. 이 앱은 계산대나 웹사이트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는 방식으로 쉽게 결제가 이뤄진다.
FPT의 병원관리 시스템은 하노이에 위치한 박마이병원(Bach Mai), 호치민시 위치한 쩌러이병원(Cho Ray), 다낭암병원, 우정병원, 쾅닌성(Quang Ninh), 동나이(Dong Nai), 다낭에 있는 주요 중앙 병원을 포함해 전국 300개 이상의 병원과 의료시설에 배치되어 있다.
모모는 12년 전에 출시된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모모는 모바일 플랫폼에서 전자지갑 앱을 제공해 송금, 청구서 결제, 비행기표, 기차표, 영화표, 영수증 결제, 가맹점 등을 모바일 상거래 서비스로 통합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