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번화가, 응웬후에 거리의 카페 5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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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 번화가, 응웬후에 거리의 카페 5선
  • 투 탄(Thu thanh) 기자
  • 승인 2019.09.11 12: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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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특한 인테리어, 거리풍경 보며 마시는 음료의…여행의 즐거운 경험
- 싱커&드리머, 부커피, 한-드링크&이터리, 레터, 라만 카페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여행을 하면서 이름난 카페나 펍, 레스토랑 등에서 차나 맥주 한잔, 음식을 맛보는 것은 좋은 추억이 된다. 

호치민시를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응웬후에(Nguyen Hue)거리를 한번쯤 걸어볼만하다. 사이공강을 따라 호치민시청에서 똔득탕(Ton Duc Thang)길까지 이어지는 응웬후에 거리는 호치민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다.

호치민시는 더 많은 관광객 유치와 편의를 위해 이곳에 녹지공간을 더욱 풍성하게 조성하고 문화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본지 9월6일자 보도 http://www.insidevina.com/news/articleView.html?idxno=11227

거리풍경을 보면서 차를 마시며 쉴 수있는 응웬후에 길의 카페 명소 5곳을 소개한다. 

◆싱커&드리머(Thinker & Dreamer)

이 카페의 미니멀리스트 스타일은 흑백이 주요 색상이며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다. 아주 작은 카페임에도 불구하고 놀라지 않게 된다.

위에서 보행자 거리를 내려다보는 발코니에서 마시는 커피 한 잔은 즐거운 경험이 될 수 있다. 메뉴가 다양하며 음료당 평균가격은 5만동(2.2달러)이다.

◆부커피(Boo Coffee)

42번지 오래된 아파트를 개조한 건물 최상층에 위치한 이 카페는 사이공 시내를 조망할 수 있다. 장식은 가문비나무이다.

부커피는 일반 음료 외에도 다양한 밀크티를 제공한다. 그 중 흥미로운 것이 구운 밀크티다. 흑설탕과 마시멜로를 서비스 직전에 불로 구워서 새로운 맛을 낸다. 구운 밀크티 가격은 4만9,000동(2달러), 5만9,000동(2.5달러) 두가지가 있다.

◆한–드링크&이터리(Hann-Drink & Eatery)

얼마 전 문을 연 이 카페는 42번지 아파트 건물에 있는 대부분의 커피숍보다 훨씬 크다. 실외와 에어컨이 있는 실내 두 구역으로 나뉜다.

카페에는 다양한 음료와 음식이 있는데, 특히 이탈리아 아이스크림을 곁들인 수플레를 먹어보자.

◆더 레터(The Letter)

이 카페는 베트남 중부의 고대도시 호이안(Hoi An)에서 느낄 수 있는 아늑함을 재현한다. 노란색 테마와 전통가구, 벽에 과거의 시대를 묘사한 그림이 있다. 도자기, 장식용 냄비, 신선한 꽃으로 장식된 3개의 별도 공간도 있다. 음료 가격은 4만동(1.7달러)부터 시작한다.

◆라만 카페(L’amant Café)

응웬후에 거리와 똔득탕(Ton Duc Thang) 거리 교차로 근처에 위치한 이 카페는 현대식 건축양식과 오래된 바닥양식이 혼합돼있다. 주말에는 찾는 사람이 많아 혼잡하다.

라만 카페의 하이라이트는 커피 메뉴다. 커피 원두는 베트남의 커피 허브인 중부고원지대에서 온 것으로 방부제가 들어있지 않다. 한 모금 마실 때 마다 혀 끝에 약간의 쓴맛과 단맛이 함께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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