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지 6만평 규모, 1,930만달러 투입 자동화 시설 강화…신차 '솔루토' 3개 모델 선보여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쯩하이자동차(Truong Hai, 이하 타코, Thaco)가 베트남 중부 꽝남성(Quảng Nam) 쭈라이(Chu Lai)경제구역 땀히엡(Tam Hiệp)산업단지에 타코-기아차 공장 증설을 완료했다.
팜 반 따이(Phạm Văn Tài) 타코 대표는 14일 완공식에서 “이번 신공장은 기아차 엔지니어들과 전문가들의 감독 및 기술 지원으로 7개월간의 연구, 설계, 업그레이드 끝에 완공되었다”며 “신공장에서는 한국에서 생산된 것과 동일한 품질의 기아차를 생산하게 되며, 특히 고객 개개인의 요구사항에 맞는 추가옵션을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하게 된다”고 말했다.
부지 20ha(6만평) 규모에 4,500억동(1,930만달러)이 투입된 증설 신공장은 자동화시설을 강화해, 기존 연산 2만대이던 생산량이 연산 5만대로 대폭 늘어나게 된다.
이날 완공식에는 기아차의 디자인 디렉터인 피터 슈라이어(Peter Schreyer)가 디자인한 K2 기반의 신형 솔루토(Soluto) 3개 모델 AT Deluxe, MT Deluxe, MT가 선보였다. 솔루토 가격은 3억9,900만동(1만7,183달러)에서 4억5,500만동(1만9,380달러)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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