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그룹, 자동차 자회사 빈패스트 회사채 발행 보증…2억1,600만달러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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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그룹, 자동차 자회사 빈패스트 회사채 발행 보증…2억1,600만달러 규모
  • 윤준호 기자
  • 승인 2019.09.19 1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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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치민증권거래소에 관련자료 제출…발행조건•시기 등 세부사항은 미공개
빈패스트가 하이퐁공장에서 생산한 자동차. 빈그룹은 빈패스트의 2억1,600만달러 규모 회사채 발행에 보증을 섰다. (사진=vnexpress)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빈그룹(Vingroup)이 자동차 자회사 빈패스트(VinFast)의 5조동(2억1,600만달러) 규모 회사채 발행에 보증을 섰다.

빈그룹은 최근 빈패스트의 회사채 발행 보증을 위해 호치민시증권거래소(HoSE)에 관련 자료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발행시기와 조건 등 세부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빈그룹의 이러한 움직임은 글로벌 신용평가사들이 빈패스트 레버리지 증가로 빈그룹의 신용전망을 낮춘 이후에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S&P는 지난주 빈그룹의 신용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했다. 피치는 S&P에 앞서 빈그룹의 신용전망을 낮췄으며 빈그룹은 이에 반발해 지난 7월 피치의 신용평가 프로그램에서 탈퇴했다.

시가총액 기준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은 기계 및 설비 구입을 위해 지난해 독일의 신용보험사인 오일러 헤르메스(Euler Hermes)로부터 기한 12년, 9억5,000만달러 규모의 신용한도(credit line)를 설정했다.

사이공증권에 따르면 올 8월까지 베트남에서 발행된 회사채는 129조동(55억8,000만달러)를 넘어섰으며 이 중 90.9%가 시장에서 인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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