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LH, 베트남 흥옌성과 스마트시티 개발 전략적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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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LH, 베트남 흥옌성과 스마트시티 개발 전략적 협력 강화
  • 오태근 기자
  • 승인 2019.09.2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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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창흠 사장과 응웬 반 퐁 인민위원장 MOU 체결
- 42만평 청정산업단지 등 900만평 규모 산업도시개발 참여폭 커질듯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변창흠 사장(오른쪽)이 응웬 반 퐁 흥옌성 인민위원장과 스마트시티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를 교환하며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변창흠 사장(오른쪽)이 응웬 반 퐁 흥옌성 인민위원장과 스마트시티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를 맞잡은채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하노이, 장연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변창흠)의 베트남 흥옌성(Hưng Yên)의 스마트시티 개발 참여가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LH는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서울지역본부에서 변창흠 사장과 응웬 반 퐁 (Nguyễn Văn Phóng) 흥옌성 인민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시티 개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LH와 흥옌성은 스마트시티 개발 관련 정책 수립과 기술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전략적 제휴로 LH는 흥옌성의 첨단산업단지 개발을 필두로 베트남에서 한국형신도시 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흥옌성은 옌미현(Yen My)에 ‘리트엉끼엣(Ly Thuong Kiet)산업도시 프로젝트’를 추진중인데 LH는 이번 흥옌성과의 제휴로 현재 계획중인 청정산업단지 사업의 가속화는 물론 리트엉끼엣 프로젝트의 다른 사업 참여도 기대되고 있다.  ★본지 8월12일자 보도 http://www.insidevina.com/news/articleView.html?idxno=10978

리트엉끼엣 산업도시는 면적 3,000ha(900만여평)에 산업단지•물류•주택단지 등이 들어서게 되며 스마트생태 솔루션을 기반으로 계획·개발하는 대규모 친환경 프로젝트다.

LH는 지난 8월 베트남 부동산개발기업 에코파크 계열사인 TDH에코랜드와 리트엉끼엣 프로젝트의 일부인 140ha(42만평) 규모의 청정산업단지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산업단지는 내년 착공예정이며 사업비는 약 6,000만달러로 추정되고 있다.

스마트시티 전략적 협력 체결에 대해 변창흠 사장은 “정보통신기술(ICT)과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한 스마트시티는 교통•안전•주차•환경 등 여러 도시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신산업플랫폼으로 미래 성장동력”이라며 “이번 협력체결로 양 기관, 더 나아가 양국간 협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응웬 반 퐁 위원장은 “흥예성은 급속한 도시화와 인구증가로 많은 문제에 직면해있다”며 “4차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주민들의 생활여건 향상과 도시발전을 위해 LH와 협력으로 스마트시티를 건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베트남 흥옌성은 하노이 남동쪽에 접해있는 면적 930㎢, 인구 118만명의 도시로 베트남 북부 박닌, 하노이, 하이퐁으로 이어지는 핵심 삼각경제벨트에 속해 외국인 투자가 늘어나고 경제성장률도 높은 핵심 성장거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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