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항공 회장, 아시아서 가장 영향력있는 여성기업가 25인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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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엣젯항공 회장, 아시아서 가장 영향력있는 여성기업가 25인에 선정
  • 떤 풍(Tan phung) 기자
  • 승인 2019.09.2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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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브스 아시아, '자산 25억달러, 베트남 최초이자 유일한 여성 억만장자'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기업가로 선정된 응웬 티 프엉 타오 비엣젯항공 회장(오른쪽 첫번째)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  LCC(저비용) 항공사인 비엣젯항공(Vietjet Air)의 응웬 티 프엉 타오(Nguyễn Thị Phương Thảo) 회장이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여성기업가 대열에 올랐다.

미국의 경제전문잡지 포브스 아시아판은 타오 회장을 비롯해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여성기업인(POWER BUSINESSWOMAN) 25명을 선정했다.

포브스아시아는 타오 회장에 대해 성공적인 리더십을 통해 역사를 만든 자산규모 25억달러의 베트남 최초이자 유일한 여성 억만장자라며 다른 3명의 여성기업인과 함께 특별판 표지를 장식했다.

타오 회장과 함께 표지에 등장한 여성기업인은 차량공유회사 그랩(Grab)의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운영책임자(COO)인 탄 호이 링(Tan Hooi Ling), 일본의 구직사이트 원티들리 재팬(Wantedly Japan) 창업자 아키코 나카(Akiko Naka), 인도의 화장품 소매브랜드 니카(Nykaa)의 창업자이자 CEO 파르구니 네이어(Falguni Nayer) 등이다. 

타오 회장 바로 옆의 탄 호이 링은 올해 35세로 하버드에서 MBA를 취득하고, 동업자인 앤서니 탄(Anthony Tan)과 2012년 그랩을 만들어 지금까지 90억달러 이상의 수입을 올렸다. 현재 그녀는 그랩이 서비스되고 있는 8개국 336개 도시에서 시장점유율을 늘려 나가는데 집중하고 있다.

아키코 나카는 시가총액 290억원 규모의 원티들리 재팬를 이끌고 있으며, 네이어는 인도 전역에 46개의 매장과 매달 방문자가 4,500만명에 이르는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포브스는 올해 선정된 일본,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 국가의 대표적인 여성기업인들은 경제활동에서 탁월한 실적을 올렸으며 편견을 극복하고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으로 여성에 대한 장벽을 넘어섰다고 평가했다.

포브스는 지난 2012년부터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기업가를 선정해오고 있는데 여성기업인의 실제 경영활동을 반영해 평가기준과 발표명을 꾸준히 바꿔왔다. 2013년 발표명은 ‘Women In The Mix’였고, 지난해는 ‘The Emergent 2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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