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베트남 진출…현지 유통업체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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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베트남 진출…현지 유통업체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 이희상 기자
  • 승인 2019.09.2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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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부담 최소화, 지속적 로열티 수입 얻는 방식… 몽골이어 신흥시장 진출 가속
박재구 BGF리테일 사장(오른쪽)과 응웬 만 민 CUVN 대표가 서울 BGF 본사에서 마스터프랜차이즈계약을 체결한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BGF리테일)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이 베트남시장에 진출한다.

BGF리테일은 24일 서울 삼성동 BGF 본사에서 현지 편의점 전문유통사 CUVN과 ‘마스터 프랜차이즈(Master Franchise)’ 계약을 체결하고 베트남 편의점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CUVN은 베트남 현지 유통업체인 SNB와 다른 기업들이 편의점 사업의 독립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합작투자로 설립한 회사다.

양측이 체결한 ‘마스터 프랜차이즈(Master Franchise)’ 계약은 프랜차이저(Franchisor, 가맹사업자)인 BGF리테일이 브랜드, 시스템, 노하우를 제공하고 현지 파트너사인 CUVN이 투자와 운영을 담당해 프랜차이저의 시스템을 독점적으로 사용할 권리를 갖는 방식이다.

마스터 프랜차이즈 방식은 현지 리스크 및 투자비 부담 등은 최소화하면서 지속적인 로열티 수입을 얻을 수 있는 방식의 계약으로 작년 CU가 몽골에 진출할 때도 이 방식으로 계약했다.

CU는 지난해 8월 몽골에 진출하며 확보한 해외공략 노하우를 활용해 베트남 편의점시장에 안착한다는 방침이다. BGF리테일과 CUVN은 신규 매장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완료한뒤 내년 상반기 1호점을 열 계획이다.

CU는 지난해 몽골에 진출하며 ‘간편 식사’ ‘다양한 한국상품’이란 현지화전략으로 불과 1년만에 매장수를 50개로 늘리며 몽골 편의점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박재구 BGF리테일 사장은 “BGF리테일은 성공적인 몽골 진출을 통해 해외사업의 노하우 확보와 동시에, 대한민국 편의점의 우수성을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며 “국내시장에서는 지금처럼 내실 강화에 집중하고 성장가능성이 큰 신흥시장에 적극 진출함으로써 글로벌 편의점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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