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베트남 IT기업 CMC 지분 30%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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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베트남 IT기업 CMC 지분 30%로 확대
  • 떤 풍(Tan phung) 기자
  • 승인 2019.09.2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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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5%에 이어 5% 추가 매입...총 4,000여만달러 투입
- CMC, 매각대금 삼성SDS와 공동으로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기술개발에 투자
삼성SDS는 베트남 IT기업 CMC의 지분 5%를 추가로 인수해 지분률을 30%로 늘렸다. 사진은 지난 7월26일 하노이에서 열린 삼성SDS와 CMC의 전략적 협력관계 체결식 모습. (사진=CMC)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삼성SDS가 베트남의 선도적인 IT기업인 CMC의 지분 5%를 추가 매입했다.

삼성SDS는 지난달 CMC가 발행한 신주 25%를 매입했고, 이번에 다시 5%를 추가 매입하면서 지분율을 30%로 끌어올렸다. 총 투자액은 4,00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CMC는 주식 매각대금의 대부분을 삼성SDS와 공동으로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에 투자할 것이라 밝혔다.

응웬 쭝 찐(Nguyen Trung Chinh) CMC 회장은 양사의 전략적 제휴가 2023년까지 매출 10억달러를 달성하겠다는 CMC의 목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찐 회장은 "삼성이 향후 5년내 CMC를 세계적인 IT회사로 성장시키고, 2023년까지 해외 매출을 두배 이상 확대해 전체 매출의 30% 이상을 해외시장에서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MC는 자사의 IT시스템을 삼성SDS와 통합하고 IOT와 AI를 활용해 생산라인을 자동화하는 모델을 베트남에서 개발한 후 다른 시장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삼성SDS는 지난 7월말 사모발행(private placement)을 통해 CMC 지분 25%를 인수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베트남의 신생 클라우드 시장과 동남아 다른 시장으로의 진출을 가속화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1993년 하노이에서 설립된 CMC는 8개 자회사에 3,000여명의 임직원이 재직중이고, 사업분야는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IT 인프라 구축관리로 지난해 5조2,300억동(2억2,553만달러)의 매출을 올린 베트남 최대 IT서비스 기업 중 하나다.

삼성SDS는 삼성전자와 같은 삼성그룹의 계열사다. 삼성전자는 북부 박닌성(Bac Ninh)과 타이응웬성(Thai Nguyen) 2곳의 스마트폰 공장에서 삼성전자의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의 절반에 해당하는 연간 1억5,000만대 이상의 스마트폰을 생산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호치민시에도 가전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삼성 제품은 베트남 수출의 약 25%인 600억달러 이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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