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한국, 베트남 양국 관계의 발전과 지원을 강화하는데 가교역할을 해 온 베-한기업가투자협회(VKBIA)가 양국의 전략적 동반관계 10주년을 맞아 25일 서울에서 공식 출범했다.
양국은 현재 외교, 국방, 안보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보다 공고히 하고 있으며, 특히 양국은 내년까지 무역액 1,000억달러 달성이라는 상호간 목표를 위해 무역 및 투자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쩐 하이 린(Trần Hải Linh) VKBIA 회장은 “협회의 공식출범은 내년까지 양국의 교역액 1,000억달러 달성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며 “VKBIA 회원들은 양국관계의 발전과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고, 협회 활동에 있어서 한국 정부 뿐만 아니라 베트남 당과 정부의 지원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쩐 탄 만(Tran Thanh Man) 베트남 조국전선중앙위원회 위원장은 “앞으로 VKBIA가 많은 실질적인 활동을 함으로써 사업과 기업을 지원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한국의 관련 기관 및 파트너와의 무역과 양국 기업인들간 연계를 더욱 강화해 강점을 창출하고, 양국간 강력한 협력을 통해 사회경제 발전과 양국 관계 증진에 기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쩐 쯔엉 투이(Trần Trường Thủy) 주한 베트남대사관 부대사는 “협회 출범은 베트남대사관을 대신해 양국 기업가들이 빠른 발전과 인프라 구축과 관련된 아이디어, 경험을 상호교환 및 공유 할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러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협력 및 투자, 상호지원을 보다 확대하고 공고히 해 양국의 경제발전에 더욱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유리한 조건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VKBIA의 공식 출범은 베트남농장농업기업협회(VFAEA)의 협력 양해각서 체결식과 함께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