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조업 11.37%, 소매업 8.31% 등이 이끌어…당초목표, 전망치 ‘초과달성’ 주목
- ADB 6.8%, 세계은행 6.6% 전망, 베트남 정부 6.6~6.8% 목표
- ADB 6.8%, 세계은행 6.6% 전망, 베트남 정부 6.6~6.8% 목표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베트남 경제가 9월까지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며 순항하고 있어 국제 경제기구 전망치와 베트남 정부의 성장률 목표치 6.6~.68%를 뛰어 넘을지 여부가 주목된다.
30일 통계총국에 따르면 올해 1~9월의 국내총생산(GDP)성장률은 6.98%로 같은 기간으로는 최근 10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제조업이 11.37%, 소매업 8.31%, 은행금융업 8.19% 물류업이 7.82% 성장해 경제성장을 이끌었다.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서비스업이 42.74%, 산업과 건설업 부문이 33.98%로 가장 컸다.
9월까지 베트남의 무역흑자는 59억달러를 기록했으며, 베트남기업의 수출증가율은 16.4%로 외국인투자 기업의 5%에 비해 큰 폭의 증가율을 보였다.
소비자물가지수(CPI)는 2.5%로 최근 3년간 가장 낮았다. 이는 정부의 올해 CPI목표치 4% 미만보다 크게 낮은 것이다.
브엉 딘 후에(Vương Đình Huệ) 부총리는 이와 관련, 최근 열린 물가관리조정위원회 회의에서 “특별한 변수가 없는한 올해 소비자물가지수가 3.3~3.5% 수준에서 억제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베트남 정부의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는 6.6~6.8%이며, 아시아개발은행(ADB)은 6.8%로, 세계은행은 이보다 낮은 6.6%로 전망하고 있다.
9월까지의 베트남 경제성장률은 이들의 목표치와 전망치를 뛰어 넘는 것이어서 올해 목표치를 초과달성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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