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랩의 런던 소재 모빌리티 중개 플랫폼 스플릿트테크놀러지와 파트너십 예정
- 일본에 이어 해외 두번째..동남아서는 처음
- 일본에 이어 해외 두번째..동남아서는 처음
[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카카오가 동남아 최대 차량공유기업 그랩(Grab)과 손잡고 베트남 차량호출 시장에 진출한다.
카카오모빌리티와 그랩(Grab)은 스플릿트테크놀러지(Splyt Technologies)를 통해 베트남에서 차량호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고 카카오측이 2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와 그랩은 지난 6월 그랩이 투자한 런던에 기반을 둔 모빌리티 중개플랫폼 스타트업인 스플릿트테크놀러지를 통해 파트너십을 맺을 예정이다.
스플릿트는 해외 사용자에게 차량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 관광객들에게 인기있는 베트남을 여행하는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서비스하는 것을 주 목표로 한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우리는 베트남에서 서비스를 시작하기 위해 그랩 및 스플릿트와 논의 중”이라며 “베트남을 방문할 때 카카오T를 통해 그랩의 운송 서비스 또는 카풀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의 베트남시장 진출은 작년 일본에서 카카오T로 택시호출 서비스를 시작한 후 두번째 해외 확장이다. 그랩은 베트남과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8개국에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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