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정부, ‘우리가 돈세탁 1위국이라고?’ 강력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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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정부, ‘우리가 돈세탁 1위국이라고?’ 강력 반박
  • 떤 풍(Tan phung) 기자
  • 승인 2019.10.0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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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금융청렴기구의 ‘베트남에 불법유입된 돈 225억달러’ 발표에
- 외교부 대변인 “다양한 법적체계 구축, 엄격한 처벌 등 퇴치 노력“강조
‘베트남이 돈세탁 1위국’이라는 외국기관의 보고서에 대해 베트남정부는 "사실과 다른 잘못된 것"이라며 강력반박했다. (사진=vietnaminsider.vn)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 정부가 ‘베트남이 돈세탁 1위국’이라는 외국기관의 보고서에 대해 잘못된 분석이라며 강력하게 반박하고 나섰다.

레 티 투 항(Le Thi Thu Hang) 외교부 대변인은 3일 “지난 몇년간 베트남은 불법자금세탁을 막기 위해 국제사회의 권고사항을 엄숙히 받아들여 관련 법적 체계를 구축하고 많은 방안들을 시행해 왔다”고 강조했다.

워싱턴 DC에 있는 국제금융청렴기구(GFI)가 보고서를 통해 2006년부터 2015년까지 베트남으로 불법적으로 흘러들어온 돈이 225억달러를 기록해 세계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한데 대한 반박이다.

항 대변인은 구체적으로 베트남은 2012년 돈세탁방지법을 제정해 시행하는 것 외에도 불법자금세탁 관련 관리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항 대변인은 이어 “베트남 정부는 불법자금세탁이 베트남 사회와 경제 전반에 미치는 악영향을 분명히 인지하고 있으며, 불법자금세탁에 관여한 가담자들은 국내법에 따라 엄격히 처벌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5월 베트남은 ‘2019-2020 불법돈세탁과 테러자금조달 위험을 해결하기 위한 실행계획’ 발표, 국제사회의 권고를 받아들이고 기준을 적용하는 등 불법자금세탁과 관련해 퇴치 노력을 강화했다.

항 대변인은 "베트남은 자금세탁 범죄와 싸우기 위해 인프라와 기술을 현대화하여 안전한 금융은행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돈세탁에 관한 아시아/태평양그룹 회원국이자 에그몬트 금융그룹(Egmont Group of Financial Intelligence Units)에 참여하는 등 초국가적 자금세탁 범죄에 대처하기 위한 국제공조를 중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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