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기 7년, 10년짜리 두종류…액면가 430달러, 기준금리+1.0~1.2%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베트남 호치민증시(HoSE)의 시가총액 4위 상장사인 비엣틴은행(VietinBank)이 1조동(4,300만달러) 규모의 회사채 발행에 나섰다.
비엣틴은행의 회사채는 만기 7년과 10년짜리 두 종류로 모두 10만주이며 액면가는 1,000만동(430달러)이다. 판매기간은 오는 29일까지다.
금리는 만기 7년 채권의 경우 기준금리에 연 1%의 가산금리가 붙고, 만기 10년짜리 채권은 기준금리에 연 1.2%의 가산금리를 적용해 산정된다.
기준금리는 비엣콤은행, 비엣틴은행,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 농업은행에 국내통화로 예금된 12개월 만기 예금 평균이자로 산정하는데 이들 은행의 금리는 6.8-7% 수준이다.
비엣틴은행은 이번 회사채 발행으로 확보하는 자금은 은행의 운전자본과 여신확대 자금으로 사용하는 동시에 재무건전성의 규정비율 유지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앞서 비엣틴은행은 지난 8월15일부터 9월27일까지 개인과 기관투자가 1만4,000명에게 4조동(1억7,200만달러)의 채권을 성공적으로 판매했다.
저작권자 © 인사이드비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