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베트남증권예탁원(VSD)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베트남증시의 외국인 신규계좌 수는 275개에 불과해 7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8월 363개보다 적은 수준이다.
내국인 신규계좌 수도 전월 1만7,742개에서 9월 1만6,241개로 줄었다.
9월 증권예탁원에 총 1만6,590개의 신규계좌가 개설되어 현재 등록된 총 계좌수는 234만개에 달한다. 베트남증시의 신규계좌 수 감소는 지난달 증시 변동성과 일치한다.
9월 기준 VN-인덱스는 외국인 매도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990포인트에서 1,000포인트 사이에서 고전했으며, 미중무역전쟁, 중동지역의 정치적 긴장, 브렉시트 등 주요 국제 현안들이 시장의 변동성에 영향을 미쳤다.
한편 9월 외국인투자자들은 13억달러 상당의 베트남 주식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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