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중견의류회사 풍인무역이 베트남 중부 꽝찌성(Quang Tri)에 첨단의류공장을 건설한다.
꽝찌(Quảng Trị)성 인민위원회는 한국기업 풍인무역과 회의를 갖고 관내 산업단지에 첨단의류공장 건설 및 투자계획에 대한 보고를 들었다고 최근 밝혔다.
풍인무역은 유럽, 아시아 및 미국으로 의류 및 패션 제품을 수출하는 중견기업으로, 현재 빈즈엉(Binh Duong)에 4곳, 다낭과 하이퐁에 각각 1곳씩 베트남에 총 6개의 공장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풍인무역은 찌에우퐁(Triệu Phong) 동아이떠(Đông Ái Tử)산업단지에 약 2,000만달러규모의 수출용 첨단의류공장에 대한 투자보고서를 꽝찌성 인민위원회에 제출했다. 건설계획에 따르면 공장의 총 면적은 약 6ha(1만8,000평)로, 이달 공사를 시작해 내년 10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며, 공장이 가동되면 3,500~4,000명의 일자리 창출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풍인무역 대표는 인민위원회에 빠른 시일내 허가가 완료돼 일정에 따라 차질없이 건설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부탁했다.
응웬 득 찐(Nguyễn Đức Chính) 꽝찌성 인민위원장은 풍인무역의 첨단의류공장 건설 및 투자를 환영한다며 지속적이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인민위원회 지도부는 빠른 시일내에 관련절차들을 마무리해서 투자자에게 건설부지를 제공하기위해 인민위원회에 관련서류를 제출했으며, 투자자들이 당초 계획안대로 연말까지 착공에 들어갈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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