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치민증시나 하노이증시 상장…1억달러 확보, 자본금 1억7,260만달러로 늘려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신생항공사인 밤부항공(Bamboo Airways)이 내년 1월에 기업공개(IPO)를 단행할 계획이다.
응웬 칵 하이(Nguyễn Khắc Hải) 밤부항공 부회장은 내년 1월 호치민증권거래소(HoSE) 또는 하노이증권거래소(HNX)에 4억주를 상장하고, 시작가는 5만~6만동(2.16~2.59달러) 수준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짠 반 뀌엣(Trịnh Văn Quyết) 밤부항공 회장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IPO로 1억달러를 모아 자본금을 4조동(1억7,260만달러)으로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밤부항공이 내년말까지 베트남에서 미국으로 직항하는 첫 항공사가 되는 목표를 설정했다고 밝혔다.
밤부항공은 올해 5대의 항공기를 추가로 인도받아 항공기를 25대로 늘리고, 내년에는 30대로 늘릴 계획이다.
밤부항공은 현재 한국, 일본, 중국을 비롯해 26개의 국내 및 국제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한국, 대만, 동남아 노선을 포함해 37~40개 노선으로 계속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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