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즈엉성 일본기업들, 노동자 엑소더스에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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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즈엉성 일본기업들, 노동자 엑소더스에 울상
  •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 승인 2019.10.16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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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자들 다른 지역으로 빠른 속도로 이탈, 구인난 심각
- 기업들, 인민위원회에 '노동자들 주거지 확보 등 복지정책 강화'건의
빈즈엉성 인민위원회와 일본기업 대표들이 간담회에서 노동력 부족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빈즈엉성은 일본기업들이 많이 진출한 지역으로 성당국은 기업과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갖고있다. (사진=the saigon times)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 남부 빈즈엉성(Bình Dương) 당국과 이곳의 일본기업들이 구인난 대책마련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빈즈엉성은 호치민 인근 지역으로 일본기업이 많이 진출할 곳인데 지역내 노동자들이 빠른 속도로 다른지역으로 빠져나가면서 구인난을 겪게 되자 노동력의 유출 방지및 관내 유치 방안 강구에 부심하고 있다. 

빈즈엉성 인민위원회와 일본기업 대표들은 15일 간담회를 열고 노동자들의 순유출 현상에 대해 깊은 우려와 함께 대책을 논의했다. 일본기업들은  이 자리에서 빈증성 당국에 더많은 복지정책을 펼쳐달라고 건의했다.

한 기업 임원은 “북부출신 노동자들이 출신지 인근지역에서 일하기 위해 빈즈엉성을 떠나고 있다”고 밝힌 뒤 "빈즈엉성 지역은 늘 노동력 부족이 문제였는데 29개였던 공단이 투자자 증가에 따라 34개로 늘어나면서 더 심화됐다"며 "노동자들의 주거지 확보 등 다양한 복지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빈즈엉성 근로자들은 대부분 빈즈엉성 및 인근지역 거주자들로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력 부족 문제는 꽤 오랫동안 당국과 기업들간 많은 회의에서 다뤄졌다. 

쩐 반 뚜엔(Trần Văn Tuyên) 빈즈엉성 노동보훈사회국 부국장은 "노동력 수급 불일치 해소를 위해 “관련 부서와 협의해 인근 지역들로부터 더 많은 노동력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뚜엔 부국장은 지역당국이 현지 근로자들에게 지속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기업들과 협력할 준비가 돼있지만, 기업들 자체적으로도 노동자들을 끌어들일 다양한 복지정책을 펼칠 것을 요청했다.

오카다 히데유키(Hideyuki Okada) 호치민주재 일본상공회의소 회장은 "지역 당국과 기업간의 만남은 기업의 어려움 해소와 당국에 대한 신뢰 강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기업들도 노동력 유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빈즈엉성 당국은 이날 간담회에서 신규 투자유치 추진 방침도 밝혔다. 푸 흐우 민(Phú Hữu Minh) 성 기획투자국 부국장은 “현재 첨단기술과 친환경사업, 지원산업 분야의 자금력을 갖춘 대기업의 투자유치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들어 9월까지 빈즈엉성의 외국인직접투자(FDI)는 25억6,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83% 증가했다. 

일본은 지금까지 빈즈엉성에 도시개발, 무역, 전기전자, 자동차 부문 등 304개 사업에 전체 FDI의 16.2%에 해당하는 56억5,000만달러를 투자해 가장 큰 투자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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