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미트라이프, 고급육류 매출 10억달러 목표…브랜드 ‘미트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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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미트라이프, 고급육류 매출 10억달러 목표…브랜드 ‘미트델리’
  • 투 탄(Thu thanh) 기자
  • 승인 2019.10.1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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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7일 첫출시…닐슨 조사결과, 97%의 소비자들 '맛있다' 평가
마산미트라이프의 고급육류 브랜드 미트델리 제품은 영국 소매업체 컨소시엄이 설립한 글로벌 식품안전 기준을 충족하는 제품이다. (사진=마산미트라이프)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 식품대기업 마산그룹(Masan Group) 자회사 마산미트라이프(Masan MEATLife)가 고급육류에서 10억달러 매출이라는 야심찬 중기 매출목표를 세웠다. 이는 전체매출의 50%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마산그룹(증권코드 MSN)은 자회사 마산뉴트리사이언스(Masan Nutri-Science)의 사명을 마산미트라이프(Masan MEATLife Joint Stock Company)로 변경하고 이같은 중기경영목표를 밝혔다.

마산미트라이프는 작년말 유럽 표준 및 가공 기술을 도입해 고급육류 브랜드인 미트델리(MEATDeli)를 소개했는데, 미트델리 제품은 지금까지 80만명 이상의 고객이 구매했다.

◆호치민•하노이에 270개 이상 매장과 에이전트 보유

지난달 27일 호치민시에서 첫 출시된 미트델리는 현재 호치민시 및 하노이에 270개 이상의 매장과 에이전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빈마트(VinMart), 꿉마트(CoopMart), 꿉엑스트라(CoopXtra) 등 슈퍼마켓 체인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마산미트라이프는 북부 하남성(Hà Nam)에 첫 브랜드 육가공 단지를 세웠고, 내년 상반기에 남부 롱안성(Long An)에 두번째 육가공 단지를 설립할 계획이다.

닐슨(Nielsen) 조사에 따르면, 97%의 소비자들이 미트델리의 돼지고기를 '맛있다'고 평가하며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트델리는 영국 소매업체 컨소시엄이 설립한 글로벌 식품안전 기준에 부합하는 베트남 유일의 육류 제품으로, 농업농촌개발부 및 보건부 식품안전국의 엄격한 검역관리 과정을 거쳤다.

마산미트라이프의 주식은 연말까지 주식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마산그룹도 주주이익 극대화를 위해 2023년까지 모든 자회사를 상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산그룹은 마산미트라이프(MML)의 주식 180만주를 투자자들에게 1,350억동(582만달러)에 매각했지만 여전히 전체 지분의 약 80%를 보유하고 있다.

◆ 연말까지 비상장주식시장(UpCoM) 상장 추진

투자자들 중에는 비엣캐피털증권(Việt Capital Securities), 호치민시증권(HCM City Securities)과 엠비증권(MB Securities) 등이 포함돼 있다. 마산그룹은 MML을 연말까지 비상장주식시장(UpCoM, 업콤)에 상장한다는 전략적 목표를 밝혔다.

업콤상장은 주주의 투명성 제고뿐 아니라 2022~2023년 예정인 호치민증권거래소(HoSE)에서 기업공개(IPO)를 위한 촉매 역할도 할 것으로 보인다.

예우 낀 라이(Yew Kean Lai) MML 대주주이자 대표는1,780만주의 매각을 완료했다. 그는 또한 이사회에서도 사임할 예정이다.

MML은 마산비전(Masan Vision) 전체지분의 17%에 해당하는 보통주 매입을 위해 공개입찰 대신 주주들에게 서면으로 의견을 묻고 있다.

또한 주당 9만동(3.8달러) 이상의 가격으로 전체 지분의 9.99%에 해당하는 신주 발행에 대해서도 주주들과 상의했다.

마산그룹측은 MML 상장이 그룹의 전략적 유연성을 높이고 대중들에게 실적을 더 잘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MML은 베트남에서 가장 큰 3F(feed, farm, food) 플랫폼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위생적이고 추적가능한 육류 브랜드 제품을 보장하는 통합 공급망을 갖추고 있다.

대표적인 동물사료 브랜드 바이오짐(BioZeem)으로 시작한 MML은 소비재 육류 브랜드로 초점을 옮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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