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베트남 여성 기업의 날 & 아오아자•한복패션쇼’
- 매년 10월20일은 베트남여성협회가 지정한 '여성의 날'
- 매년 10월20일은 베트남여성협회가 지정한 '여성의 날'
[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한국과 베트남 여성 기업인들이 20일 베트남의 ‘여성의 날’을 맞아 서울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기업인간 친교 및 베트남 이주여성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베트남여성연맹이 주최하고 21C프로미디어가 주관한 ‘한국 베트남 여성 기업인의 날 & 아오아자•한복패션쇼’가 20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렸다.
베트남여성협회는 지난 2010년부터 10월20일을 ‘여성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는데 이번 행사는 베트남여성연맹 89주년 기념을 겸해서 열린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응웬 부 뚜(Nguyen Vu Tu) 주한베트남대사, 부이 티 화(Vui Thi Hoa) 베트남여성연맹 부주석, 베트남여성기업인협회 회원 60여명 및 한국거주 베트남 이주여성 등 모두 270여명과 32개 국내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베트남 여성기업인 10여명이 아오자이를 입고 패션쇼무대에 올라 베트남 여성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패션쇼에서 선보인 아오자이는 한국적 디자인이 가미돼 양국간 교류를 상징적으로 나타냈다.
21C프로미디어 김영준 대표는 “베트남 여성의 날을 맞아 한국에 와 있는 이주 여성분들의 행복을 기원한다”며 “이 행사가 한국과 베트남의 폭넒은 교류와 양국경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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