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욕실용품 수입검사 강화…중국제품 집중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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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욕실용품 수입검사 강화…중국제품 집중 확인
  • 떤 풍(Tan phung) 기자
  • 승인 2019.10.2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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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관총국, '저질 상품 수입으로 국내업체에 부정적 영향' 판단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 해관총국이 수입 욕실용품, 특히 중국에서 생산된 제품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라고 각 성·시 해관국에 지시했다.

해관총국에 따르면 중국에서 대량으로 수입된 세면기, 비데 등 욕실용품이 품질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저질상품이라며 몇몇 기업들이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관총국은 이런 저질 수입제품이 국내 제조업체의 영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하고 있다고 판단해 수출입 통관절차가 완료되면 규정 및 관련 법률에 따라 제품 및 상품의 원산지를 명확히 기록할 것을 각 지방 해관국에 지시했다.

해관총국은 해관국 직원들에게 출하량의 경우 서류 검토 및 실제 검사를 규정에 따라 수행할 것과 상품의 이름과 품질, 브랜드 및 원산지가 세관기록과 실제로 일치하는지 세밀하게 확인하라고 강조했다.

원산지가 불분명하거나 의심되는 상품 혹은 원산지 표시를 잘못하거나 밀수목적으로 국내생산  표시를 하는 경우를 적발하면 지방 해관국은 원산지 인증기관에 검증을 요구하고 위법상황이 발견되면 규정에 따라 처벌하게 된다.

해관총국은 필요한 경우 관련 보고서 제출을 지시했으며, 각 지방 해관국에 수입관세 신고에 대한 상품가치 검사를 실시해 규정에 따라 품질을 확인하라고 지도하는 한편, 해관국의 주장에 의문을 제기하는 경우 역시 관련 법률에 따라 엄격히 다룰 것을 지시했다.

수출입절차 과정중 상품에 기재된 것과 다른 수량, 유형, 품질, 원산지에 대해 의심되는 경우 모니터링 과정 혹은 게이트에서 실제 검사를 수행하고, 위법사항이 발견되면 세관의 관련부서에 정보가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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