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호치민시 지하철 1호선 및 2호선 두개 노선이 정부의 심사 결과 투자한도 조정이 가능하게 됐다.
지난 24일 호치민시도시철도관리위원회 대표는 시 인민위원회가 1호선 벤탄~수오이띠엔(Ben Thanh~Suoi Tien) 및 2호선 벤탄~탐르엉(Ben Thanh~Tham Luong) 구간에 대한 자본평가 서한을 기획투자부로부터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 인민위원회는 두 지하철 사업에 대한 평가 및 승인 요청 문서를 작성한 후 연말까지 인민회의에 제출해 투자한도를 조정하는 최종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이번 서한은 자본평가 결과 지하철 2호선의 총 투자한도 조정을 위한 보고서에서 기획투자부는 해당 사업이 사업을 완료하기까지 필요한 외국자본을 충분히 마련하고 이행할 수 있는 근거가 있다고 결론내렸다. 이미 1호선은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데 필요한 조건을 갖춘 상태다.
한편 기획투자부는 이번 결정을 통해 호치민시 인민위원회가 두 사업 모두 정해진 일정에 따라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충분한 자금을 확보할 것을 당부했다.
시 인민위원회에 따르면 지하철 1호선은 공정률이 67%로 2021년 4분기 첫 시범운행을 목표로 가용한 자원을 모두 투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하철 2호선은 변경된 일정에 따라 시행사를 찾기 위한 입찰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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