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뜨는 중국 동영상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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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뜨는 중국 동영상 플랫폼
  • 장연환
  • 승인 2018.06.20 08: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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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o Live, Tik Tok

지난 2년간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중국의 동영상 SNS 플랫폼인 Bigo와 Tik Tok이 서서히 베트남 젊은이들에게 친숙해지고 있다.

2016년 후반기와 2017년에 베트남 내 많은 페이스북 이용자들은 SNS에서 Bigo Live를 통해서 실시간 동영상 비디오를 본다. 올해는 Bigo Live외에 웹서핑 대신에 재밌거나 립싱크 내용을 가진, 페이스북과 공유되는 몇 십 초 분량의 짧은 비디오를 Tik Tok을 통해서 본다.

Bigo Live와 Tik Tok은 채 2년이 못되는 시간에 베트남에서 가장 인기있는 SNS가 되었다. 이 동영상 SNS 플랫폼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숨겨진 끼를 잘 보여주게 하는 플랫폼이다. 왜냐하면 많은 조사에서 베트남인들은 온라인 비디오 시청에 중독되었다고 한다.

닐슨(Nielsen)에 따르면 베트남은 온라인 비디오가 앞서가는 나라의 하나로 응답자의 90%가 매주 온라인 비디오를 본다고 한다. 베트남의 Kantar 미디어에 따르면, 15세에서 54세까지 인구의 45%가 VOD로 TV와 비디오를 시청한다고 한다.

Tik Tok은 Bytedance 산하 스타트업 Douyin이 만든 동영상 플랫폼인데, 중국에서 가장 성공한 짧은(단편) 형식(short-form)의 SNS 동영상 앱으로, 출시 500일 만에 성공의 기적으로 충격을 준 바 있다.

올 3월 배포된 Tik Tok의 ‘2018 인터넷 트렌드’에 현재 매일 9,500만 명의 이용자와 매일 52분의 이용시간이고, 매일 이용자 비율이 매달 이용자 비율의 57%에 달한다고 한다.

이 SNS 플랫폼은 한국의 아프리카 TV와 같이 광고 수익과 선물(돈으로 환전 가능)을 받은 이용자로부터의 수수료로 수익을 얻는데, 플랫폼에서 스타가 되고 싶은 개인이나 단체와 계약해서, 그들이 시청자에게 보여주고 시청자와 접촉할 수 있는 권리를 제공한다.

중국에서는 짧은(단편) 형식 비디오가 긴(장편) 형식(long-form) 비디오(라이브나 게임 실시간 동영상)에 비해서 트렌드가 되어가고 있다. 지난해 이런 온라인 비디오 플랫폼의 콘텐츠 마케팅 수입은 TV보다도 더 많은 60억 USD 이상이었다.

베트남 시장에서도 이용자 수의 빠른 증가를 위해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의 광고 구매뿐만 아니라, Tik Tok은 현명한 전략으로 모든 플랫폼에 퍼져 있다. 이것은 대담하게도 효과적으로 로고를 보이지 않지만 시청자들은 무슨 플랫폼인지를 알고 있다.

Tik Tok이 베트남 젊은이들에게 활발하게 퍼지기 전에는 Bigo Live가 보편적인 실시간 동영상 플랫폼이었다. 이것은 동남아시아에서 Periscope나 Meerkat 서비스로 여길 수 있다.

사실 Bigo Live는 싱가포르에서 창업되었는데 실제 투자자는 중국인 기술 사업가이다. Tech In Asia에 따르면 Bigo Live는 YY라는 사람이 후원자로 나오는데, 이 사람은 중국에서 SNS 사업을 하는 David Ly라고 한다.

Bigo Live의 다른 투자자로는 BAI(Bertelsmann 아시아 투자펀드), Morningstar Capital, Gao Rong Capital이 있고, 지난해 3월 Bigo Live는 중국의 Ping An Overseas Holdings로부터 400,000 USD 추가 투자를 지속적으로 요구한 바 있다.

Tik Tok과 마찬가지로 Bigo Live도 광고와 시청자가 실시간으로 주는 아이템으로 수익을 얻는다. 론칭 1년 후 Bigo Live는 7,000만 명의 이용자를 모았는데 대부분 18~25세의 젊은이들이다. 매달 상시 이용자는 3,000만 명에 달하고, 이용자들은 매일 평균 40분을 이용한다. 동남아시아에서 다른 동영상 SNS가 출시된 것과 유사하게, Bigo Live 또한 투자자와 투자금 등의 자세한 재정 상황은 드러난 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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