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제역사유적지구 홍보위해…작가 34명의 사진작품 전시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1,500년 역사의 세계문화유산인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알리기 위한 사진전이 오는 16일까지 하노이에서 열린다.
'백제와 통하다'라는 주제의 이 전시회에는 주베트남 한국문화원과 백제세계유산센터가 공동주최한 것으로 공주, 부여, 익산에 위치한 백제역사유적지구에 관한 작품과 백제역사유적지구 여행사진 공모전 수장작 등 작가 34명의 작품이 전시됐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고대 동아시아 문화의 중심지 백제의 옛터에 형성된 1,500년 역사를 가진 세계문화유산이다. 백제는 201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하노이 백제사진전은 서울 SRT수서역, 일본 도쿄의 주일 한국문화원에 이어 세번째로 열리는 것이다.
주베트남 한국문화원은 방문객을 위한 입체카드 만들기, 백제복식 체험, 탁본 체험, AR/VR체험, 일러스트 포토존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전시회에서는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및 홍보 영상도 상영된다.
이동주 백제세계유산센터 센터장은 “이번 사진전이 베트남에 백제역사유적지구의 가치를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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