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섬유의류 수출 올해 400억달러 무난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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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섬유의류 수출 올해 400억달러 무난할 듯
  •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 승인 2019.11.0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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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나텍스 전무, “내년까지 가격 회복돼 2016~2017년 수준 회복될 것” 기대
- 자유무역협정 등 유리한 환경…첨단기술, 글로벌 트렌드 적용 노력 기울여야
9월까지 섬유의류업계는 293억달러 수출을 달성했고, 연말까지 수출목표 400억달러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베트남통신사)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의 섬유의류산업이 일부 시장에서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연말까지 400억달러 수출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까오 흐우 히에우(Cao Hữu Hiếu) 국영섬유의류그룹(Vinatex, 비나텍스) 전무는 "미중무역전쟁 여파로 인한 가격하락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섬유의류업계의 노력으로 9월까지 293억달러의 수출을 기록했다"며 "지금까지의 추세를 볼때 올해 수출목표 달성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히에우 전무는 “어려운 시기가 지나면서 섬유부문이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으며, 가격이 회복되는 동안 고객들은 업계에 더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내년에 시장이 완전히 회복돼 지난 2016~2017년 같은 호황을 맞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시행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과 EU-베트남자유무역협정(EVFTA) 등 차세대 자유무역협정(FTA)은 섬유의류 산업의 성장에 유리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런 환경을 활용하려는 업계의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 가운데서도 첨단기술 적용은 베트남의 섬유의류산업을 홍보하고 시장을 확장하는데 도움이 되는 핵심적 요소로 꼽힌다.

히에우 전무에 따르면 비나텍스를 비롯해 많은 기업들이 노동자를 대체하기 위해 자동절단기 확산과 3D설계에 투자했다. 원사와 염색에도 기술 향상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히에우 전무는 “패션산업에서는 창의성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는 기계가 인간을 대신할 수 없다”며 “150여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한 비나텍스 조사에서 향후 10년간 업계의 고용기회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시장은 올해 90억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세계 최고브랜드들도 이미 베트남에 투자했고 일본의 유니클로도 내년에 오픈할 예정인 점 등을 미뤄볼때 내수시장 활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섬유의류 기업들은 전자상거래 시스템 개발, 자체 온라인 판매서비스 투자 등으로 국내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비엣띠엔(Việt Tiến)은 패션디자인센터에 투자했으며, 득지앙(Đức Giang)은 폴다우너(Paul Downer), 헤라DG(HeraDG), 포레버영(Forever Young)과 같은 자체브랜드를 구축하고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냐베(Nhà Bè)와 메이10(May 10)과 같은 다른 기업들도 소비자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스타일과 카테고리를 갖춘 유행제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글로벌 트렌드에 맞는 품질과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경제전문가들은 베트남이 세계 여러 나라와 FTA를 체결함으로써 국내시장의 개방성이 200%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섬유의류 기업들은 국내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고, 정부는 자본조달, 생산확대, 외국브랜드와의 경쟁을 위한 기술개발, 기업들의 구조조정 등에 유리한 조건을 만들어워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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