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제금융공사(IFC)에 상업은행 지분 참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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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제금융공사(IFC)에 상업은행 지분 참여 요청
  • 윤준호 기자
  • 승인 2019.11.0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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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엉 딘 후에 부총리(오른쪽)가 스테파니 폰 프라이데부르크 IFC 대표 및 대표단과 회담하고 있다. (사진=VGP)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베트남 정부가 국제금융공사(IFC)에 상업은행들의 지분 매입에 투자할 것을 요청했다.

7일 브엉 딘 후에(Vương Đình Huệ) 부총리는 스테파니 폰 프라이데부르크(Stephanie von Friedeburg) 국제금융공사(IFC) 대표와 대표단을 베트남으로 초청해 회담했다.

이 자리에서 후에 부총리는 “IFC 덕분에 많은 베트남 은행과 금융기관들이 성장할 수 있었으며, 인프라 건설 등 국가 발전에 크게 공헌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정부는 자본시장의 불균형을 파악해 IFC의 도움으로 시장을 재구성해 오늘날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IFC의 투자를 높이 평가했다.

후에 부총리는 롱탄(Long Thanh) 신공항, 남북고속도로 등 주요 인프라 건설 투자에 많은 자금이 소요된다며, 사업비 충당을 위해 시중 상업은행의 지분 매입을 IFC측에 요청했다.

스테파니 IFC 대표는 “다가올 미래에 베트남에 투자할 기회가 생긴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신공항, 고속도로, 철도 등 베트남의 인프라 건설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금융시장 발전을 위해 베트남 정부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IFC가 모기지를 통해 베트남 부동산시장에 투자할 기회를 늘릴 수 있게 해 달라”고 베트남 정부에 요청했다.

이에 대해 후에 부총리는 정부가 공공부채 상한선을 설정하고 부채상환 역량을 높여야 한다며 자본시장, 특히 주식시장 투자에 대한 IFC의 제안에 동의했다. 그러나 국내법상 국제금융기관에 모기지를 허용하는 법률이 없으므로 IFC의 제안은 당국의 검토가 필요하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후에 부총리는 IFC의 제안을 자연자원환경부와 중앙은행 및 법무부에 할당해 중점적으로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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