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업원지주제도 물량 1억2,300만주의 일부…최대 3년간 매각제한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번영은행(VPBank, VP은행)이 올해 안으로 종업원들에게 자사주 3,100만주를 매각한다. 전체 매각가는 3,100억동(1,337만달러)이다.
13일 VP은행에 따르면 이번 매각 물량은 종업원지주제도(ESOP) 물량 1억2,300만주 가운데 일부이며, 이번 물량 가운데 30%는 1년간 거래가 제한되며, 35%는 2년간, 나머지는 3년간 매각할 수 없다.
나머지 물량은 주당 1만동(0.43달러)보다 낮은 가격으로 매각되거나 소각된다.
VP은행은 지난달 2일부터 23일 사이에 주당 평균 2만2,194동(0.96달러의) 가격으로 총 5,000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VP은행은 ESOP 주식 3,370만주를 발행했으며, 이 가운데 1,550만주가 최고경영자(CEO)에 배정됐다.
VP은행은 올들어 9월까지 세전이익 7조2,000억동(3억1,030만달러)의 실적을 기록했다.
VP은행의 발행주식은 24억주이며 이가운데 18억8,000만주가 호치민증권거래소(HoSE)에 코드명 VPB로 상장돼 있다. 주가는 12일 250동 떨어진데 이어 13일 오후 1시20분 현재(현지시간) 200동 내린 2만1,500동(0.92달러)를 기록 지난 11일부터 3일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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