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경제개발마스터플랜' 수정안…경마장 2억달러, 호텔·골프장 150만평 17억달러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베트남 중부 해안관광도시 다낭시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20억달러 규모의 경마장, 호텔, 골프장 건설을 추진한다.
18일 다낭시 인민위원회와 국회대표단에 따르면 지난해 의결된 2030년 목표의 '사회경제개발 마스터플랜' 수정안이 최근 인민회의(시의회)에서 승인 통과됐다.
이 가운데 호텔•골프장과 경마장 등 2개 주요 프로젝트가 호아방현(Hòa Vang)과 리엔찌에우군(Liên Chiểu)에 건설될 예정이다. 시 인민위원회는 투자자들이 현재 경마장 프로젝트 투자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마장 프로젝트는 리엔찌에우군 호아히엡박(Hòa Hiệp Bắc) 지역에 42.5ha(13만평) 규모의 경마장과 호아방현 호아닌사(Hòa Ninh Xa, Xa는 동단위행정구역)에 93.1ha(28만평) 규모의 목장으로 모두 2억달러가 투자된다.
이 프로젝트는 경마와 관련된 스포츠 행사의 조직 및 운영, 승마지도, 기수훈련, 말사육, 경마베팅사업, 경마장밖 베팅사업 등을 포함한다.
또한 국내외 파트너들에게 대중매체를 통해 방송권을 사들여 판매하는 활동과 해외에 중계권을 판매하는 활동(위성TV) 등이 포함된다.
다낭시는 총 17억달러 이상이 투자되는 호아방현 호아퐁사(Hòa Phong) 위치할 497.4ha(150만평) 규모의 호텔 및 골프장 프로젝트의 투자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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