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으로 월간 10억달러 돌파, 올해 100억달러 전망…원산지 허위표시 단속 효과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10월 베트남의 목재 및 목제품 수출액이 10억달러를 돌파했다고 해관총국이 발표했다. 이는 전년동기 22.7% 증가한 수치이자 월간 첫 10억달러 돌파다.
후인 반 한(Huỳnh Văn Hạnh) 호치민시수공예목가공협회(Hawa) 부회장은 “베트남의 목재 및 목제품 수출액이 한달에 10억달러를 넘긴 것은 처음”이라며 “정부가 해외 수출제품에 대한 원산지 허위표시를 효과적으로 막아와 내달 수출시장은 더 밝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부회장은 "EU, 미국, 중국을 포함한 주요 수출시장을 유지하고, 나아가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목재회사들이 수출용 목재와 원산지 규정에 대해서 매우 신중하고 단호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베트남 목재 수출액은 지난 몇달간 매월 9억달러 안팎을 기록했는데 이런 추세가 이어지면 올해 사상 처음으로 100억달러를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전망했다.
지난해 목재 및 목제품 수출액은 90억달러 가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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