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호치민시 냐베신도시 드디어 착공하나...인민위원회, 투자허가 조속이행 지시
상태바
GS건설, 호치민시 냐베신도시 드디어 착공하나...인민위원회, 투자허가 조속이행 지시
  • 윤준호 기자
  • 승인 2019.11.26 14: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푸미흥신도시 인근 106만평 규모, 10조원 투자...13년째 진전없는 숙원사업
- 아파트 1만3,000세대와 학교•병원•문화센터•상업시설 등 2,600개 복합건물 들어서
GS건설의 냐베신도시 조감도. 호치민시 인민위원회가 최근 관련부서에 투자허가 절차를 조속히 이행토로 지시함에 따라 13년째 표류한 사업이 본격 추진 가능성이 커졌다. (사진=인터넷 갭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GS건설이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냐베신도시(Nhà Bè Metrocity) 프로젝트의 첫 삽을 뜨게 될까? 이 사업은 착수한지 13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진전이 없는 GS건설의 숙원사업이다.

호치민시 인민위원회는 최근 시 공상국에 GS건설의 냐베현 년득-프억끼엔(Nhơn Đức-Phước Kiển) 신도시개발 프로젝트(이하 냐베신도시)의 현재 진행 상황과 내년 1분기까지 프로젝트의 전력망 재배치 완료를 통지할 것을 지시했다.

시 인민위원회는 또한 냐베신도시 프로젝트 투자허가 및 절차의 조속한 이행을 건축국에 지시했으며, 남부지역관리위원회에는 냐베메트로시티 프로젝트를 검토한 후 허가서 발급을 배정했다.

냐베신도시는 부동산업체들이 GS메트로폴리(GS Metropoly), GS시티냐베(GS City Nhà Bè), 자이트가이스트냐베(Zeit Geist Nhà Bè), GS메트로시티(GS Metrocity) 등 이름으로 소개한 대단지 프로젝트이다.

◆ 외국건설사에 최초로 허가한 BT(Build-Transfer)사업

GS건설이 기획, 건설, 분양을 총괄해 진행하는 냐베신도시는 베트남 정부가 외국 건설사에 최초로 허가한 BT(Build-Transfer) 사업이기도 하다. GS건설의 단일사업중 최대 규모인 10조원 가량이 투자되는 이 사업은 시작부터 지금까지 13년이 걸렸다.

냐베신도시는 호치민시 남부에서 7군의 푸미흥(Phu My Hung)신도시 다음으로 크고 인접한 신도시로 면적은 349ha(106만평), 응웬흐우토(Nguyen Huu Tho) 대로를 따라 줄지어 빌라, 저층 및 고층 아파트, 단독주택, 공원 등이 들어선다.

GS건설의 이전 냐베메트로시티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구역은 면적 115ha(35만평)의 직선형 A구역, 57ha(17만평)의 중앙 반도와 게이트웨이가 들어서는 B구역, 넓은 도시공원이 함께 조성되는 76ha(23만평) 면적의 C구역 등 3개 구역으로 나눠 개발된다.

이 프로젝트는 빌라 760세대, 중고급 아파트 770세대를 비롯한 1만3,000세대의 아파트 외 학교, 병원, 문화센터, 상업시설 등 2,600개의 복합건물이 들어선다.

또 공공사업 부지는 35ha(10만5,000평) 규모로 이가운데 20ha(6만평)은 교육•보건의료•행정타운으로, 15ha(4만5,000평)는 행정 및 공공부지로 조성된다. 교통 및 도로 부지는 66ha(20만평), 녹지와 그외 부지는 94ha(28만평)으로 계획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35길 93, 102동 437호(신천동,더샵스타리버)
  • 대표전화 : 02-3775-4017
  • 팩스 : -
  • 베트남 총국 : 701, F7, tòa nhà Beautiful Saigon số 2 Nguyễn Khắc Viện, Phường Tân Phú, quận 7, TP.Hồ Chí Minh.
  • 베트남총국 전화 : +84 28 6270 1761
  • 법인명 : (주)인사이드비나
  • 제호 : 인사이드비나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16
  • 등록일 : 2018-03-14
  • 발행일 : 2018-03-14
  • 발행인 : 이현우
  • 편집인 : 장연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진
  • 인사이드비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사이드비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sidevina@insidevina.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