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주택거래 급감으로 중개업계도 찬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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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 주택거래 급감으로 중개업계도 찬바람
  •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 승인 2019.11.2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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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올들어 호치민시의 신규 주택 공급량이 급감하며 매물이 바닥나 부동산 중개업계 수수료가 폭락하고 거래도 거의 끊겼다.

50명의 중개인이 소속된 한 중개업체 이사는 “10월 초부터 거래를 성사시킨 직원은 7명뿐이며 이는 지난 4개월 동안 직원의 60% 이상이 아무것도 팔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동부지역의 한 중개업체 마케팅 이사는 “신규 공급은 거의 없고 중개업자들도 너무 많아 수입이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다”며 “3분기에 동부지역에서 가장 큰 프로젝트인 1만여세대가 들어서는 아파트단지에서는 1만5,000명의 중개업자들이 경쟁하고 있어 지난 3개월간 중개한 곳이 한 곳도 업는 이들이 대다수다”고 한탄했다.

3군에 위치한 또 다른 부동산회사도 비슷한 입장을 전했는데, 최근 남부 붕따우타운(Vung Tau Town)에서 팔린 2,000세대 단지에는 아파트당 5명의 중개인이 있다고 말했다.

응웬 록 한(Nguyen Loc Hanh) 아시아젬부동산투자(Asia Gem Real Estate Investment JSC) 총책임자는 “호치민시 남부 대부분의 부동산 중개업소는 규모가 작고 이중 약 5%만 경기침체를 견딜 수 있는 자금력과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대부분은 올해 매출과 수익이 급감해 많은 손실을 신고했으며, 많은 중소업체들은 직원을 60~70% 가량 줄이고 대형업체들도 40%씩 감원하는 곳이 많다”고 밝혔다.

호치민시부동산커피소사이어티는 서부 및 북서부 지역 부동산업체 직원의 60~70%가 직장을 잃었다고 밝혔다.

호치민시부동산협회(HoREA)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5년만에 최고치인 83건의 부동산 프로젝트가 지난해에는 59건으로 줄었다. 9월까지 완성한 세대수도 전년동기대비 53%나 감소한 1만2,453세대에 불과했고, 승인 프로젝트 수도 72%나 감소한 12개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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