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뱀부항공, 인천-하노이· 호치민 직항노선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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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뱀부항공, 인천-하노이· 호치민 직항노선 개설
  •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 승인 2019.11.28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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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푹 총리, 홍남기 부총리 등 참석한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서 노선확대MOU 체결
- 한국 직항노선 4개로 늘어…지난 10월 인천-다낭, 11월15일 인천-냐짱 운항 시작
당 떳 탕 뱀부항공 부회장(앞줄 오른쪽)과 존 박 PAA그룹 회장이 응웬 쑤언 푹 총리와 홍남기 부총리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국직항 노선 추가개설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뱀부항공)

[인사이드비나=김동현 기자/ 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 민간항공사인 뱀부항공(Bamboo Airways)이 인천-다낭, 인천-냐짱(깜란) 노선에 이어 인천-하노이, 인천-호치민 직항노선을 추가 개설한다.

뱀부항공은 28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한국내 영업을 담당하고 있는 퍼시픽에어에이젠시(PAA)사와  직항노선 확대를 내용으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체결식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 응웬 쑤언 푹(Nguyen Xuan Phuc) 베트남 총리와 홍남기 부총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이뤄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뱀부항공의 한국 직항노선은 4개로 늘어났다. 뱀부항공은 10월 17일 인천-다낭 노선을, 지난 15일 인천-냐짱(깜란)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 인천-하노이 노선은 내달 중 운항을 시작하고 인천-호치민 노선은 내년 상반기 운항에 들어갈 예정이다.

당 떳 탕(Dang Tat Thang) 뱀부항공 부회장은 "한국 직항노선은 뱀부항공이 최초로 개설한 국제선"이라며 "이들 노선의 성공으로 베트남과 한국의 다른 지방으로 직항편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뱀부항공의 한국내 영업 공식대리업체인 PAA그룹 존박(Jonh Park) 대표는 “뱀부항공과 협력으로 한국과 베트남을 연결하는 직항노선을 개설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성공적인 노선운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한국을 방문한 베트남 관광객수는 41% 증가했다. 또한 OAG스케줄애널라이저(OAG Schedules Analyzer)의 항공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한국 노선이 베트남 국제선의 44.5%를 차지한다.

베트남은 최근 몇년동안 한국인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관광지가 됐다. 올들어 7월까지 베트남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동기대비 22.1% 증가한 약 250만명에 달했다.

해안관광도시 다낭과 칸화성(Khanh Hoa) 냐짱(Nha Trang)은 한국인들이 특히 좋아하는 곳이다. 다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의 80%가 한국인과 중국인이다.

칸화성 관광국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7월까지 냐짱을 방문한 한국인은 12만4,000명으로 작년동기보다 무려 336%나 증가했다.

밤부항공은 양국간 항공수요가 높아지자 지난 4월부터 전세기 형태로 한국으로의 첫 국제선 운항을 시작했다. 지난달과 이달에는 PAA그룹과 협력하며 다낭과 냐짱의 깜란공항과 인천간 정기선 운항을 시작하며 승객들의 반응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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