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 미뤄지면서 자금지출도 줄어…승인예산 12억4,000만달러의 42% 그쳐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교통운송부가 공정 일정이 계속 지연되는 7개 주요 교통운송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교통운송부가 공개한 7개 주요 프로젝트는 ▲벤륵-롱탄(Ben Luc-Long Thanh) 고속도로, 공정률 77% 계획대비 11.6%포인트 지연 ▲쭝르엉-미투언(Trung Luong-My Thuan) 고속도로, 7%포인트 지체 ▲깟린-하동(Cat Linh-Ha Dong) 지하철, 공정률 99%로 대부분 완료됐으나 운전 검수와 관련 계속 지체 ▲논(Nhon)-하노이역 지하철 공정률, 공정률 63%로 2022년말까지 연기 ▲하노이 지하철1호선 옌비엔-응옥호이(Yen Vien-Ngoc Hoi), 아직 시작조차 못함 ▲호치민시 벤탄-수이이띠엔(Ben Thanh-Suoi Tien) 지하철 ▲벤탄-탐르엉(Ben Thanh-Tham Luong) 지하철 등이다.
교통운송부는 전체 프로젝트에 대해 정부에 보고서를 작성하고 다음 단계 수행을 위한 근거로 계약을 조정했다.
이들 주요 프로젝트의 공정이 계속 지연되면서 올해 교통운송부의 자금지출 규모는 매우 줄었다. 이달말까지 교통운송부는 총리가 승인한 28조7,370억동(12억4,000만달러) 가운데 42%인 12조570억동(5억2,000만달러)만 지출했다. 이는 올해 지출예상 18조460억동에 비해서도 한참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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