꽝빈성, 투자유치 위해 인프라 확충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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꽝빈성, 투자유치 위해 인프라 확충 적극 추진
  • 임용태 기자
  • 승인 2019.12.02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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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변과 퐁냐께방 국립공원 등 관광자원 풍부…동허이공항 300만명 규모로 대폭 증설
- 푸하이지역 교통• 무역•의료 등 대규모 기반시설 들어서는 주요 투자지로 개발
꽝빈성 푸하이 개발 조감도. 풍부한 관광자원을 가진 꽝빈성은 투자유치를 위해 인센비트와 인프라 확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사진=인터넷 캡쳐)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베트남 중부 꽝빈성(Quang Binh)이 개선된 인프라, 인센티브 정책, 자연지리적 이점으로 새로운 투자유망지로 떠오르고 있다.

다낭(Da Nang)에서 북쪽으로 20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꽝빈성은 하노이-호치민시 1A 고속도로 및 아시안하이웨이를 잇는 12A 고속도로와 이어져있고 라오스 국경까지도 얼마 떨어져 있지 않은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꽝빈성 성도(省都) 동허이시(Dong Hoi) 동허이공항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4G 표준을 충족하는 공항으로 업그레이드돼 연간 300만명의 여객을 수용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공항 증설이 무역 활성화와 투자유치에 새로운 분수령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꽝빈성은 응앙(Ngang)과 같은 관광•역사 명소와 리호아(Ly Hoa) 둘레길처럼 아름다운 해변을 갖추고 있어 관광객 유치에도 큰 이점이 있다. 그 중 꽝빈성 최고 관광명소는 단연 티엔즈엉(Thien Duong)동굴과 세계 최고규모의 자연동굴인 선둥(Son Doong)동굴이 있는 퐁냐께방(Phong Nha – Ke Bang)국립공원이다.

이 같은 자산을 바탕으로 꽝빈성은 관광에 중점을 두고 동허이시와 인근 지방과의 연결성을 확대할 방침이다.

꽝빈성 관계자는 푸하이(Phu Hai) 지역은 교통, 무역, 의료 등의 대규모 기반시설 사업 들어서는 주요 투자지로 개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개통된 녓레(Nhat Le) 2번 교량 및 내년 완공을 앞두고 있는 녓레 3번 교량, 보응웬지압(Vo Nguyen Giap) 교량을 통해 시내 골프장에서 해변 관광지까지 3분안에 통과할 수 있게 된다.

이밖에도 주요 사업으로 꽝쭝(Quang Trung)과 동허이를 잇는 도로사업, 푸하이 지역 및 레투이(Le Thuy) 지역을 잇는 도로 확장사업이 있다. 도로 확장사업이 완료되면 향상된 접근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과 공원, 버스정류장이 차례로 들어설 전망이다. 이런 이유로 지금까지 해변을 따라 많은 리조트 시설 및 식당들이 생겨났다.

꽝빈성은 기반시설 확충 외에도 투자자들을 만나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교통, 관광, 에너지 등 기반시설 관련 사업에 70억5,000만달러 상당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2021년이면 인프라 확충 사업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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