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올해 외국인관광객 목표 1,800만명 달성 무난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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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올해 외국인관광객 목표 1,800만명 달성 무난할 듯
  • 투 탄(Thu thanh) 기자
  • 승인 2019.12.0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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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까지 1,630만명(15.3%↑)..한국 400만명, 중국 500만명 이어 2위
- 관광산업 지난해 GDP에 8.39% 기여..정부, 경제성장 우선산업으로 육성 계획
인기여행지 중의 하나인 푸꾸옥섬. 11월말 현재 베트남의 외국인관광객은 1,630만명으로 전년동기 15.3% 증가했으며 올해목표 1,800만명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vnexpress)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올해 베트남이 외국인관광객 1,800만명 유치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2일 통계총국에 따르면 올들어 11월까지 외국인관광객 수는 전년동기대비 15.3% 증가한 1,630만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그 중 가장 많은 외국인은 전체 여행객의 30%를 차지하는 중국인으로 작년보다 15% 증가한 500여만명이 방문했다. 한국인은 전체 여행객의 25%인 약 400만명으로 중국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한국인  관광객은 전년동기 대비 22.3%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한해동안 중국과 한국인 방문객은 각각 490만명, 340만명에 달했는데 올해 관광객 증가폭은 한국이 중국을 앞질렀다. 관광객 증가율은 태국이 47.1%로 가장 높았고 대만(30.2%)이 뒤를 이었다.

베트남 관광업계는 연말인 12월이 여행 성수기인만큼 연간 목표치를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관광총국은 “2016년 1,000만명이었던 외국인 관광객이 지난해 1,560만명으로 급증했다”며 “지난 3년간 외국인 관광객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지난해 관광산업은 국내총생산(GDP)에 8.39%를 기여해 정부는 관광산업을 경제성장의 우선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분명히 했다.

올해 정부는 짧은 휴가를 즐기려는 여행객들이나 출장자들을 위해 온라인 비자 시스템을 선보였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을 늘리기 위해 전자비자 발급 국가를 신흥 관광시장인 유럽을 포함해 35개국을 추가해 80개국으로 확대했다.

세계경제포럼이 격년으로 조사해 발표하는 2019년 관광 및 여행 경쟁력지수에서 베트남은 140여개국 중 63위에 올랐다. 이는 2017년 순위보다 4계단 오른 것이다.

올초 아태관광협회(PATA)는 ‘2019~2023년 아시아태평양 관광객 전망’에서 “향후 5년간 베트남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관광객 평균성장률을 선도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그러나 베트남의 엄격한 비자정책은 관광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주요 문제로 남아 있다. 현재 베트남의 무사증(무비자) 방문 가능 국가는 24개국에 그치고 있다. 이는 태국 61개국, 인도네시아 169개국, 싱가포르 158개국, 말레이시아 155개국은 물론 태국 61개국에 비해서도 크게 뒤떨어진다.

베트남관광자문위원회(TAB)는 최근 조사에서 “베트남의 관광비자를 받는 것은 다른 동남아 국가들에 비해 훨씬 어려운 수준”이라며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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