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MW 용량 풍력발전타워 16개…연간 1억8,200만kWh 전력 생산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 최대 규모인 64MW 용량의 풍력발전단지가 완공돼 국가전력망에 연결됐다.
중남부 닌투언성(Nhin Thuan) 투언박현(Thuan Bac) 박퐁사(Bac Phong), 러이하이사(Loi Hai) 등 2개사(Xa, 리단위)에 높이 116m, 64MW 용량의 16개 풍력발전타워가 지난달 29일 완공돼 220KV 탑짬(Thap Cham) 변전소에 연결, 국가전력망에 공급됐다. 이 풍력발전단지는 베트남 최대 풍력발전 용량이다.
풍력발전 2단계 사업인 이 단지에서는 16개 풍력발전타워에서 연간 1억8,200만kWh의 전력을 생산한다. 높이 116m, 날개 길이 126m, 타워당 4MW 용량의 16개 풍력발전타워는 기어리스 기술로 낮은 풍속에서도 작동할 수 있다.
쭝남(Trung Nam) 풍력발전단지 프로젝트의 총 용량은 151MW 이상으로 모두 4조동(1억7,240만달러)이 투자돼 3단계로 나뉘어져 추진되며 내년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닌투언성은 햇빛과 바람이 풍부해 재생에너지 발전소 건설에 최적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18개 프로젝트 1,180MW 용량의 태양광 및 풍력발전이 운영되고 있다.
공상부가 승인한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는 태양광 30개, 풍력 11개 등 모두 41개 프로젝트, 총 용량 2,430MW, 투자액 72조동(31억달러)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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