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부터 적용, 초과지급준비금 금리는 0% 그대로
- 통화완화정책 의지…시중은행 지급준비율 3%여서 이익에 큰 영향 없어
- 통화완화정책 의지…시중은행 지급준비율 3%여서 이익에 큰 영향 없어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베트남 중앙은행이 지급준비금(지준금) 금리를 지난 1일부터 1.2%에서 0.8%로 0.4%p 인하했다. 이는 최근 대출금리 인하와 함께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완화의 능력을 보여주는 조치다.
이에 따라 이달 1일부터 신용기관의 동화(VND) 지준금에 대한 이자율은 연간 0.8%로 하락했으며, 동화 지준금을 초과하는 초과지급준비금에 대한 이자율은 계속해서 0%이다. 현재 시중은행의 지급준비율(지준율)은 3%에 불과하기 때문에 은행의 이익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외화예금에 대한 지준금 금리는 계속 0%이고 지준금을 초과한 외화 예금에 대한 금리는 0.05%이다.
그 외 베트남개발은행, 베트남사회정책은행, 인민신용기금, 소규모 금융기관의 동화예금 금리는 연간 0.8%로 규정된다.
재정부의 동화 예치금과 함께 재정부의 예금, 중앙은행의 베트남예금보험 금리는 1%이다. 베트남예금보험의 동화예금 금리는 0.8%이다. 또한 재정부의 외화 예금에 대한 금리는 연간 0.5%에서 0.05%로 하락했다.
지난달부터 시작된 중앙은행의 일련의 금리인하 조치의 배경은 명확하지 않지만, 느슨한 통화정책을 추구하고 있는 것만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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