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5가구의 소규모 단지인데도 분양 성공적…푸미흥, 인기주거지 확인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한국인들 밀집거주지인 호치민시 7군의 푸미흥지구(Phu Ny Hung)에서 최근 분양된 한 아파트가 3주만에 80%를 팔아치우며 푸미흥이 대세 주거지임이 다시한번 확인됐다.
부동산개발업체 푸미흥개발(Phú Mỹ Hưng Development Corporation)이 최근 완공해 분양한 아파트 ‘해피밸리프리미어(Happy Valley Premier)’는 3주만에 80% 분양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푸미흥개발에 따르면 구매자들은 실거주 목적으로 아파트를 구입하고 있으며, 두달이 채 남지 않은 내년 설(Tet, 뗏)을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맞이하기 위해 빠른 입주를 원하고 있다고 한다.
해피밸리프리미어는 올해 호치민시에서 완공된 몇 안되는 아파트프로젝트 중 하나다. 3분기말까지 완공된 아파트 단지는 17건에 그쳐 지난해의 3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해피밸리프리미어는 시에서 유일하게 분양전에 완공을 마친 복층형 아파트로서 구매자들이 실제로 집을 둘러보고 구매 계획을 세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아파트는 전체 55세대에 불과하지만 인근에 개울, 공원, 학교 및 기타 공공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고 전체 4,200㎡(1,270평) 부지의 79%를 녹지와 및 편의시설로 조성했다.
회사는 구매자의 원할한 대출을 위해 비엣콤은행(Vietcombank)과 UOB와 업무제휴를 맺었고 유명 인테리어 및 스마트홈 업체들과 제휴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인사이드비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