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교생은 2021~2022학년도부터…'예산부담 있지만 교육공평성 효과 더 크다'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 북부 하이퐁시(Hai Phong)가 2020~2021학년도부터 유치원에서 고등학교까지 수업료 및 보충수업 수업료 면제를 시행한다.
하이퐁시 인민위원회는 5일 제11차 회의에서 2020~2021학년도부터 하이퐁에 상시거주권이나 임시거주권이 등록돼 있거나 공안에 의해 관내거주가 확인된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들의 학비와 수업료는 면제한다고 발표했다. 고등학생의 경우 2021~2022학년도부터 적용된다.
시 인민위원회에 따르면 2020~2021학년도 전체 지원예산은 3,500억동(1,500만달러) 이상이며, 2021~2022학년도는 4,240억동이 넘는다. 지원예산은 계속 증가하다가 2024~2025학년도는 4,800억동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퐁시는 학비면제가 공공지출에 미치는 영향을 알고 있지만 교육의 공평성을 보장하고 저소득및 소외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부담을 줄이게 되는 효과가 더 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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