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신규 골프장 2개 허가…꽝남성과 라오까이성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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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신규 골프장 2개 허가…꽝남성과 라오까이성 지역
  • 떤 풍(Tan phung) 기자
  • 승인 2019.12.0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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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그룹 자회사 빈펄과 팬시사파케이블카…각각 2.151만달러, 2,366만달러 들여 18홀짜리 조성
- 베트남 정부 '2020 골프장 개발계획', 내년까지 89개 계획…현재 건설운영중 30개뿐
베트남 북부지방의 골프장 모습. 꽝남성과 라오까이성 등 두지역에 각각 1개씩 모두 2개의 새 골프장이 들어서게 된다.(사진=vnexpress)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정부가 총 1조500억동(4,520만달러) 규모의 18홀 규모의 신규 골프장 프로젝트 2건을 승인했다. 이들 골프장에는 각각 5,000억동과 5,500억동이 투입된다.

찐 딘 융(Trin Dinh Dung) 부총리는 최근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Vingroup)의 리조트자회사 빈펄(Vinpearl JSC)과 팬시판사파케이블카(Fansipan Sapa Cable Car Co., Ltd)가 각각 신청한 골프장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빈펄은 중부 꽝남성(Vinpearl Quang Nam)에 5,000억동(2,151만달러)을 투자해 70.35ha(22만평)의 부지에 골프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착공후 12개월, 완공후 50년간 운영된다.

인도차이나 반도 최고봉인 팬시판(Fansipan)산의 케이블카 운영사인 팬시판사파 케이블카는 5,500억동(2,366만달러)을 들여 북부 라오까이성(Lao Cai)에 80ha(24만평) 규모 18홀 골프장을 건설한다.

팬시판사파케이블카는 사업비의  4분의 3인 4,000억동은 차입으로, 1,100억동은 자체자금으로 조달할 계획이다. 이 골프장은 착공후 2년 이내 운영을 개시해 70년 동안 운영될 예정이다.

두 골프장 모두 정부의 '2020 골프장 개발계획'에 추가된 프로젝트다.

정부의 2009년 결정에 따르면 베트남은 내년까지 89개의 골프장을 계획하고 있다. 그러나 기획투자부 자료에 따르면 지금까지 30개만 건설돼 운영되고 있으며, 이 중에서도 상당수가 기대와 달리 수익성이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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