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조업 분야 인재 수요증가 따라 ‘귀한 몸’…현지인 공장장도 격차 줄어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제조업 분야 인재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베트남내 외국기업 공장 관리자들의 연간 소득은 2020년 35만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글로벌 채용컨설팅사 로버트 월터(Robert Walter)에 따르면 외국인투자기업의 외국인 공장 관리자들의 연봉이 올해 25만달러에서 내년에는 40% 오른 35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국내외 기업은 사업확대에 따라 제조업, 기술, IT부문 인재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어, 이에 따라 공장 세일즈이사 연봉의 경우 50% 인상된 15만달러가 될 전망이며, 마케팅이사는 17% 인상된 14만달러를 벌어들일 전망이다.
아드리안 비주아르드(Adrien Bizouard) 로버트 월터 베트남국장은 “통상 이러한 급여 인상은 외국인들의 영역이었으나 현재 베트남 고위 직원과 외국 직원들 사이의 격차가 줄어드는 추세”라고 밝혔다.
그는 “많은 다국적 기업들이 본사에서의 파견대신 현지채용을 택하고 있는 이유는 기술적 차이가 크지 않으며 파견비용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채용정보업체 베트남웍스(VietnamWorks) 10월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제조업 분야의 온라인 채용공고는 약 두배가량 증가했다.
가장 채용공고가 많았던 지역으로는 북부지역 하남성(Ha Nam)이 421%, 남부지역 동나이성(Dong Nai)과 호치민이 각각 287%, 279% 증가한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인사이드비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