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가공업, 외국인직접투자(FDI) 크게 증가…FDI기업 수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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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가공업, 외국인직접투자(FDI) 크게 증가…FDI기업 수출도
  •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 승인 2019.12.1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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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까지 투자액 지난 한해 전체와 맞먹어
- 수출 34억달러…작년 전체 39억6000만달러에 근접
베트남의 목재가공산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최근 몇년 동안 크게 증가했다. (사진=베트남통신사)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 목재가공산업의 외국인직접투자(FDI)와 이들 기업의 수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산림목재가공상품협회가 11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9월말 현재 목재가공업종 FDI기업의 수출은 565개 기업, 34억달러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한해 전체의 529개 기업 39억6000만달러에 바짝 다가선 것으로, 올해 연말까지의 수출은 작년 실적을 훨씬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기획투자부 외국인투자청에 따르면 목재가공산업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 자체도 지난해 한해 전체 투자액과 맞먹는 것으로 집계됐다.

목재가공산업의 FDI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앞으로도 베트남 목재가공산업 발전의 필수요소라는 점을 보여준다. 현재 많은 외국기업들은 가공기업에게 원자재를 공급하고 물류업 및 다른 유형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이 세계 각국과 체결한 자유무역협정(FTA)은 낮은 인건비, 원자재 공급 용이, 기반시설, 우대관세 등과 더불어 외국인들의 투자를 불러들이는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미중무역전쟁으로 인해 FDI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FDI기업 역시 원산지 허위표시와 우회수출 문제에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디엔 꽝 히엡(Dien Quang Hiep) 빈즈엉성(Binh Duong)가구협회장은 “원산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의 노력 뿐만 아니라 업계 역시 허위표시를 발견하는 즉시 당국에 통보해야 할 것”이라며 최근 문제가 되고있는 우회수출의 문제점을 경계했다.

까오 찌 꽁(Cao Chi Cong) 산림청 부청장은 “올해 목재 및 임산물 수출은 정부 목표치인 110억달러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트남은 목제품을 120여개국에 수출하는 동남아 최대 목제품 수출국이며 아시아 전체로는  3위, 세계 5위의 수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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