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베트남의 주요 11개 인터넷사업자가 모여 ‘베트남 클라우드컴퓨팅 클럽 및 데이터센터(VNCDC)’를 설립했다.
VNG클라우드(VNG Cloud), 비엣텔(Viettel), FPT, VNPT 등 주요 클라우드컴퓨팅 및 데이터센터 회사들은 11일 하노이에서 열린 ‘2019년 인터넷데이’ 행사에서 ‘베트남 클라우드컴퓨팅 클럽 및 데이터센터(VNCDC)’를 설립해 공식 출범했다.
VNCDC는 베트남인터넷협회 소속으로 베트남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및 데이터 센터시장을 홍보하고 초기시장에서 베트남 기업들간 연계를 강화하고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VNCDC는 베트남 기업을 위한 데이터센터 기술 및 클라우드 컴퓨팅의 보편적인 확산을 목적으로 국내외 기업의 기술과 경쟁력 격차를 해소해 베트남 기업의 자원을 최적화하고 디지털시대에 생존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단체이다.
VNCDC 회장을 맡게된 부 민 찌(Vu Minh Tri) VNG클라우드 회장은 “베트남은 디지털 전환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수치를 변환하는 것은 클라우드 컴퓨팅에 없어서는 안될 요소”라며 “이를 위한 두가지 구성 요소는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로 데이터를 변환하는 기술”이라고 말했다.
찌 회장은 “이에 따라 VNCDC는 회원 및 지역 사회가 클라우드 컴퓨팅 및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인지도와 역량을 높이고 협력을 증진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세계적 수준의 품질을 가진 클라우드 제품을 만드는 것을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VNCDC 창립멤버 11개사는 ▲VNG클라우드(VNG Joint Stock Company) ▲비엣텔CHT(Viettel CHT Company Limited) ▲CMC통신인프라(CMC Telecom) ▲년화소프트웨워(Nhan Hoa Software Company Limited) ▲FPT국제전기통신주식회사(FTI) ▲Z.com Joint Stock Company ▲비엣텔넷(Viettel Net Corporation) ▲VNPT IT공사(VNPT IT Corporation) ▲넷남(NetNam)주식회사 ▲HTC국제통신주식회사 ▲iNET소프트웨어(iNET Software Company Limited)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