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로 일과 학업 병행하는 학생…학칙 '2학기 연속 휴학은 퇴학'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국립 호치민시산업대학이 2019~2020학년도에 자발적으로 1년간 장기휴학하는 대학생 1200여명, 까오당(cao dang, 3년제 전문대) 학생 1000여명 등 총 2200여명의 학생들에게 퇴학을 경고하고 나섰다.
17일 호치민시산업대학에 따르면 이들 가운데 학부생은 507명이며 주로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학생들로 주로 영어, 제조, 기계, 전기, 회계, 경영 및 정보기술 분야 전공 학생들이다. 까오당 학생은 897명이며 이들은 주로 영어, 정보기술, 경영학, 재봉기술 및 회계 분야 전공 학생들이다.
대학의 이번 경고 조치는 학생들이 이후 한 학기동안 더 임의로 학교를 그만두면 퇴학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졸업을 하기 위해서는 다시 복학해서 학업을 이어가야 한다.
호치민시산업대학의 학점 및 교육 규정상 학생들은 두 학기 연속으로 학업을 중단하면 학교를 떠나야 한다. 또한 누적 학점(GPA)이 1학년 1.2, 2학년 1.4, 3학년 1.6, 4학년 1.8 아래인 경우에도 학교를 그만둬야 한다.
공상부 산하 호치민시산업대학은 남부지방에서 가장 큰 대학으로 매년 6000~7000명의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인사이드비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