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1월21일 지급…최대주주 공상부, 배당수익 1억9613만달러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농기계엔진공사(VEAM, 빔)가 38.84%의 현금배당(주당 3884동)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빔의 유통주식은 13억3000여만주로 배당액은 총 5조1610억동(2억2000만달러)이며 내년 1월21일 지급된다. 베트남 공상부는 빔의 지분 88.5%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약 4조5600억동(1억9613만달러)의 배당수익을 얻게 됐다. 이번 현금배당은 2017년 4900억동 이후 두번째다.
빔은 올들어 9월까지 전년동기보다 6% 증가한 5조1000억동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1980년에 설립된 빔은 주로 농업 장비 및 기계, 트랙터, 트럭 및 버스, 오토바이 및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비상장주식시장(UPCoM, 업콤)에 등록돼 거래(증권코드 VEA)를 시작했다.
지난해 7월2일 업콤 등록이후 주가는 7월26일 주당 6만4500동(2.77달러)으로 등록당시에 비해 152% 상승하며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지난 17일현재 4만9900동으로 최고가 대비 23%정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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