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대전화로 지도 보던중 오토바이 강도 2명에게 날치기 당해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호치민시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휴대전화를 날치기한 범인들을 쫒다가 지나가던 오토바이에 치여 다치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를 당한 한국인은 주모(39)씨로 오른팔 골절과 온 몸에 찰과상을 입고 현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호치민시 떤빈군((Tan Binh) 공안은 주씨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달아난 2명의 범인을 뒤쫒고 있다.
호치민시 떤빈군(Tan Binh) 공안에 따르면 주씨는 지난 17일 판휴이익(Phan Huy Ich)거리에서 일행들과 함께 인도에서 휴대전화로 지도를 보던 중 오토바이를 탄 2인조 강도에 전화기를 날치기 당했다.
주씨 일행은 범인들을 뒤쫓아가다가 주씨가 달려오던 다른 오토바이에 치여 넘어져 의식을 잃었으며, 강도들은 그 광경을 보고 다른 방향으로 재빨리 달아나 종적을 감췄다.
주씨는 지나가던 사람들에 의해 떤빈군 사이공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주씨는 오른쪽 팔이 부러지고 팔다리를 비롯한 온 몸이 긁힌 부상을 당했으며 현재 의식을 회복한 상태다.
떤빈군 공안은 주씨의 증언과 CCTV 영상을 토대로 강도 2명과 공법으로 보이는 1명 등 3명의 용의자를 추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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