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베트남 국가신용등급 하향조정…‘Ba3’→‘Ba3’ ‘부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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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베트남 국가신용등급 하향조정…‘Ba3’→‘Ba3’ ‘부정적’
  • 투 탄(Thu thanh) 기자
  • 승인 2019.12.1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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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채상환 불투명성, 복잡한 행정절차로 기한내 변제에 문제 발생' 이유로
- 재정부 반박…"총체적 성과 무시한채 단일사건 근거로 한 조정은 불합리"
베트남 재정부 청사. 무디스는 베트남 국가신용등급을 'Ba3' 에서 2개월여만에 'Ba3'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했다. (사진=VGP)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베트남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Ba3’를 유지하면서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했다. 이는 지난 10월9일 이후 2개월여만의 하향조정이다.

무디스는 정부 각 부처간 조정 능력이 결여돼있어 부채상환에 필요한 결정 및 실행의 불투명성과 복잡한 행정절차로 기한내 채무변제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하향조정 이유를 밝혔다.

재정부는 무디스의 신용등급 하향조정에 대해 “경제사회 발전으로 외부충격에 대한 저항력을 키운 점 등 총체적인 성과들을 무시하고 우발적인 채무에 대한 단일사건을 바탕으로 공공부채만을 근거로 해 신용등급을 조정하는 것은 매우 불합리한 처사”라고 반박했다.

재정부는 무디스의 신용등급 전망이 정부, 재정부 및 관련기관들이 시행한 일련의 조치들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보고, 부채상환에 관한 행정절차를 개선해 정부 대출로 인해 대출 당사자들에게 손실이 생기지 않도록 관련 부처에 지시했다.

재정부는 또한 국제 금융기관과의 약속에 따라 항상 적절한 부채 상환을 엄격하게 이행하도록 정부에게 요청했다. 이를 통해 정부가 대출 당사자의 공식 요청을 받지 못하더라도 상환에 대한 보증인의 책임을 적극적으로 행사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재정부는 “정부가 보증하는 부채 상환이 늦어지면 정부부채 상환 능력과 투자자들에 불신을 심어줄 수 있으며 대외 입지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총리는 재정부, 관련 부처 및 기관, 지부들이 만기일까지 부채를 상환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

재정부는 “베트남 정부는 공공부채 상환능력과 국가재정 안보를 위해 거시경제 기반을 공고히 하고, 내부경제 역량을 강화하며 제도개혁과 자원개방 목표를 계속 추구할 것”이라며 “정부는 부채를 갚기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뒷받침할 투명한 정보와 설득력있는 증거를 제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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