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소비자들, 경제전망 ‘낙관적’…최대 관심사는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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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소비자들, 경제전망 ‘낙관적’…최대 관심사는 ‘건강’
  • 떤 풍(Tan phung) 기자
  • 승인 2019.12.2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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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닐슨 3분기 조사결과…소비자신뢰지수 인도•필리핀에 이어 3번째로 높아
- 건강 관심도, 10년만의 최고치…'미세먼지등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 커져' 분석

 

 

베트남 소비자들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건강을 최고 관심사로 꼽았는데 미세먼지등 여러 환경문제가 부각되면서 경각심이 커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베트남 소비자들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건강을 최고 관심사로 꼽았는데 미세먼지등 여러 환경문제가 부각되면서 경각심이 커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 소비자들은 경제를 낙관적으로 전망으로 하고 있으며 현재 가장 큰 관심사는 건강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관 닐슨(Nielsen)이 동남아지역의 '3분기 소비자신뢰도및 주요 관심사' 조사결과에 따르면 베트남 응답자들의 소비자 신뢰지수(consumer confidence Index)는 인도, 필리핀에 이어 세번째로 높았다. 소비자 신뢰지수가 높다는 것은 앞으로의 경제를 낙관적으로 보고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베트남 소비자들은 여윳돈이 생겼을 때의 용도에 대해 69%가 저축이라고 응답했다. 이같은 저축률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홍콩 소비자들을 능가했다.

베트남 소비자들은 주요 관심사를 묻는 질문에 건강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46%로 가장 많았다. 이같은 응답률은 최근 10년간 가장 높은 것이다. 여윳돈 용도로 의료보험 지출을 꼽은 비율도 35%나 됐다.

루이스 홀리(Louise Hawley) 닐슨베트남 전무는 “건강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최고 관심사로 꼽힌 것이나 의료보험 지출율이 높다는 점은 미세먼지등 여러 환경이슈가 부각되면서 국민들의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건강에 이은 주요 관심사로는 고용안정성(37%), 업무와 개인생활의 균형을 말하는 워라벨(24%), 경제(21%) 등으로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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